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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동무 진한 국산콩 낫또 후기 - 낫또 맛 체험(?)후기

Poppin_ 2020. 9. 19. 11:19


어젯 밤 유튜브에서 아따맘마 먹방을 보다가
급 낫또 맛에 대해 궁금해져서 낫또에 대해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다.
발효음식으로 유산균이 많아 건강에도 좋고,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(솔깃)이라고 함.
그래서 오늘 아침 마트 오픈시간 되자마자 장 볼 겸 가서 같이 사와보았다.
풀무원 실의힘이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, 8개입이 기본이길래... 혹시 불호면 그걸 다 처리하기 난감할것 같아서
2개입 들이로 파는 어깨동무 국산콩 낫또를 사와보았다.


낫또 포장은 이게 국룰인가봐. 간결하다 ㅋㅋㅋ
그리고 저 비닐이 매우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기분이 좋았다


간장, 겨자소스 그리고 낫또가 일회용 비닐로 덮여있었다. 두근두근..


비닐을 떼어내는데 이거지이거지!!!!
애니메이션 / 영상으로만 보던 저 쭉 늘어나는 실을 실제로 보니 더 빨리 먹어보고 싶은 맘ㅋㅋㅋㅋ

낫또가 우리나라 청국장에 비해 냄새가 거의 없다고들었는데,
아예 냄새가 안나지는 않고 약간 청국장 비슷한 냄새가 나긴 난다.


꺼내자마자 섞섞
저 질감이 재미있다. 한때 유행하던 슬라임에 토핑(?)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ㅋ
그시절 나도 진주슬라임을 직접 만들어본적이 있는데 진짜 딱 그 느낌.


함께 들어있던 간장소스와, 겨자소스를 넣어서 비벼 먹어보았다.

맛 평가———
나쁘지 않음.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는데
아쉬운 건, 소스를 넣기 전에 한번 먹어보고 소스 양을 조절할 걸 그랬다.
팔도비빔면 소스에 단련되어 남김없이 짜는게 가장 맛있을 줄 알았건만... 겨자소스를 다 넣은 지난 몇초가 후회되었음.
근데 뭐.. 아주 못 먹을 맛은 아니었다!
2개입이니 겨자 없이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.

혹시 낫또에 도전해보실 분들은, 미리 소스 없이 생낫또를 먹어본 후에 소스 양을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길 바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