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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기록 좀 하자고 만든 블로그

어젯 밤 유튜브에서 아따맘마 먹방을 보다가 급 낫또 맛에 대해 궁금해져서 낫또에 대해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다. 발효음식으로 유산균이 많아 건강에도 좋고,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(솔깃)이라고 함. 그래서 오늘 아침 마트 오픈시간 되자마자 장 볼 겸 가서 같이 사와보았다. 풀무원 실의힘이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, 8개입이 기본이길래... 혹시 불호면 그걸 다 처리하기 난감할것 같아서 2개입 들이로 파는 어깨동무 국산콩 낫또를 사와보았다. 낫또 포장은 이게 국룰인가봐. 간결하다 ㅋㅋㅋ 그리고 저 비닐이 매우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기분이 좋았다 간장, 겨자소스 그리고 낫또가 일회용 비닐로 덮여있었다. 두근두근.. 비닐을 떼어내는데 이거지이거지!!!! 애니메이션 / 영상으로만 보던 저 쭉 늘어나는 실을 실제로 보..
이제서야 방향성이 조금 잡히는 것 같다. 살면서 빡센 다이어트는 많이 안해봤지만, 라이트하게 조금씩 하면서 생겨났던 내 생활양식이었던 ‘적게 먹고 적게 움직이기’ 가 나와 맞지 않음을 실감하고 있다. 헐리우드 48시간 단식이후 보식하니 증량되었던 무게가, 적당히 먹고 운동해주니 다시 하락세로 기울기 시작했다. 오예!!!!! 역시... 내 몸이 원하는 건 적게먹고 적게 움직이기가 아닌,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기였나보다.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정석적인 다이어트방법인 ‘양은 조금만 줄이고 많이 움직이는’ 방법이 역시 가장 건강하고 오랜기간 할 수 있는 다이어트임을 몸소 체험했다. 사실 움직이는걸 너무 싫어해서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었지만.. 이렇게 된 이상 운동과 친해져 봐야겠다. 비록 오늘은 공복유산소 10분..
어린이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지 한달 조금 안 됐다. 지난 회사를 정리하고 그동안 열심히 자리를 알아봤다. 사실 2월달 즈음 타지역으로 독립을 앞두고 있어 더 오래 일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는데, 다행히 어린이집은 2월말에 학기가 마무리되고 3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2월말까지만 마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10월~ 2월 대체교사 자리가 나서 이력서 지원을 해보았고, 면접에 합격해서 9월 말일쯤부터 출근하기로 했다. 사실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, 단기로 일할 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컸는데 그래도 딱 맞는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다.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인데도 내게 자리가 있다는것에 감사하고, 잘 적응해서 앞으로 열심히 일해야지.